엘의 그림책, 피리부는 사나이와 퍼레이드입니다.
Sound Horizon의 4번째 앨범인 에류시온에 포함된 곡이지요.
리코더로 불면 제일 그럴싸한 곡이기도 합니다(웃음)
엘의 그림책, 피리부는 사나이와 퍼레이드입니다.
Sound Horizon의 4번째 앨범인 에류시온에 포함된 곡이지요.
리코더로 불면 제일 그럴싸한 곡이기도 합니다(웃음)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은 신보 아키유키의 애니메이션 그 세번째.
네기마!?다.
아카마츠 켄 이라고 한다면 러브코미디 만화의 거목이라고 할수 있는 만화가이다.
그는 러브히나, 아이러브서티를 통해서 덕심가득한 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좀(이라 쓰고 엄청나게라고 읽는다) 부산스러운 내용속에서도 적당한 서비스컷과 꽤 흡입력있는 스토리진행으로 인기와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전히 독특한 오프닝. 가사가 10절정도까지 있다면 누가 믿을까?
마법선생 네기마 또한 31명의 미소.....(말로하기 참 창피하다. 자세한 건 베스트 애니메를 봐주시길.) ......로 이미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이어서 애니화도 이미 끝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프트에서는 두번째 애니화를 결정했고 그렇게 나온것이 바로 이 작품 네기마!? 이다. 베스트 애니메 소개에도 나왔지만 이미 이 애니는 기존의 애니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마호라 학원'이라는 배경과 각 캐릭터의 정체성을 제외하면 같은점은 거의 없다고 할수 있고, 내용조차 3화 이후에는 학년까지 진급했다는 설정으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진행한다.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이 애니는 러브코메로 시작한 이야기지만, 이미 러브코메는 물건너 갔고, 그냥 여자가 많고 신보 아키유키의 오리지날 어레인지가 잔뜩 들어간 부조리만화정도로 결론이 나버린다.
신보 아키유키의 색감. 이쯤 돼면 슬슬 익숙해지는건 둘째치고 중독이 된다.
그리하여 시작한 이 애니. 역시나 신보 아키유키라는 말이 나오는 화면 구성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은 원래 한편당 약 3000장의 그림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20분이라는 시간동안 1초당 평균 2.5장이라는 숫자인데, 사실 원래 애니라는것은 잘 알다시피 초당 4~8프레임정도로 유지되지만 정지화면등을 통해서 많은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그나마 3천장으로 감당이 되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신보 아키유키의 다양한 시도는 이 애니에서 점점 그 마각(魔角!!!)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추측컨데 신보 아키유키의 애니 또한 3천장정도의 그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애니의 작화는 대체적으로 매우 좋다. 마치 한편당 5천장정도는 쓸것같은 교토애니메이션의 애니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애니는 3천장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정지화면의 활용이다.
이 애니에서는 정지화면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말하는 장면은 등을 보여주기도 하고, 배경설명을 할때라던가 몇몇 장면에서는 정지화면 여러개를 만화의 칸 분할 마냥 섞어서 놓기도 하는 등, 엄청나게 긴시간을 정지화면으로 때운다. 그렇게 필요없는 장면을 '대충'때우고, 필요한 장면은 엄청난 그림을 투자하여 고도의 작화수준을 보여준다.
그림한번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솔직히 재미는 별로다. 아 쫌 샤프트는 왜 이런 내용을 항상 맡기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하지만 그걸 이런 작품으로 녹여내는 신보 아키유키는 경이롭다고 해야할지 신선하다고 해야할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재미있는 내용을 줘도 그렇게 썩 재미있게 만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애니에 포함되는 여러가지 엉뚱한 장면은 내용과는 상관없는 재미를 준다.
그저 영상으로밖에 보여줄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눈을 즐겁게, 마음을 풍요롭게(!)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파니포니 대쉬! 에서 보여줬던 배경의 글자들은 여전하다. 독특한 화면구성 또한 대단할 정도다. 월영 에서 본것, 그이상의 것들을 보여준다.
적절한 평면구성. 교실은 이장면말고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사실 네기마는 상당한 비판을 받는 만화다. 여자애가 31명이라니 이게 무슨 할렘도 정도껏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기마!?를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 애니는 마법선생 네기마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고 연관성자체가 거의 없다. 러브코미디라고 부를수 있는 내용은 거의 등장하지 않을 뿐더러, 서비스컷 또한 신보아키유키 특유의 엉뚱한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네기마라는 이름에 거부감이 있더라도 신보아키유키라는 이름에 이끌려서 한번 감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리코더입니다.. 네 리코더입니다(.....)
올려놓고 보니까 좀 쑥스럽네요.
앞으로도 계속 올릴지 아니면 웃긴 분류로 옮길지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새로 포스팅 하고싶은 카테고리들이다.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관심블로그 타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미카님의 블로그에 흘러들어가게 됐는데,
노래를 부르고 녹음해서 올리는 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목소리도 예쁘고 조금만 더 연습하면 가수 뺨치는 수준정도, 흔히 니코동에서 말하는 우타이테들 중에서도 높은수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난 그래도 어느정도는 부르지'라고 혼자 자화자찬하기도 하고 혹은 '나 이래뵈도 리코더 존잘ㅋ'라고도 가끔 생각하고 있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나이 27살이나 먹고 리코더 존잘이라니... 아 웃기다 ㅋㅋ)
하지만 이나이쯤 되서인지 아니면 성격이 모나서인지 몰라도, 과연 내가 자랑포스트를 올려도 되나 싶은 조심스러움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에효...
판타지소설
판타지소설은 조금 많이 보는편이다. 사실 엄청많이 보는것도 명작들은 다 봤다 라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본 소설들에 대해서는 '그래 이 소설은 이러한 내용이 특징적이야'라는 판단은 할수 있을 정도로 봤다.
(부연설명 하자면, 어려운 내용은 10번이상, 양판소는 1~2번)
이를테면 드래곤라자의 내용은 무엇이 주제이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구성으로 썼다던가, 소드엠퍼러는 이러이러한 점이 쓰레기같다고 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르문학으로서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말할수 있다 라는 정도 말이다.
하지만 판타지 소설은 중간중간 글의 일부를 집어넣는게 영 꺼림칙해서 리뷰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어찌하는게 좋을지 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아직 리뷰할 작품이 많으니 당장은 걱정을 접기로 했다.
여하튼 저런 부분에 대해서 언젠가는 포스팅을 할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언제 포스팅할지는 솔직히 알수 없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본 18禁게임들은 보통 야겜이나 미연시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흔한 커뮤니티에서는 갸루게, 혹은 비쇼죠게라고 하고, 그 자체의 장르를 구분하면서 나키게, 로죠쿠게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하고는 한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언어라는것은 그 표기의 형태와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도와 의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 뜻을 표현하기 때문에, 단어를 사용하는데에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히 담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 뭐라고 부르는지는 사실 우리 알바 아니니까, 우리나라에서 쓰는 단어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야겜 - 미연시
두가지 단어는 어감부터가 매우 다르다.
야겜은 말그대로 야한게임의 준말, 미연시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의 준말로 그 어원부터 게임에 대한 표현의 여러가지 의도가 담겨져 있고, 또한 사용하는 사람도 비슷한 의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직관적으로 야겜이라는 말이 더 '음란하거나 외설적인 표현이 담긴 게임'이라는 뜻이 강하다는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남이 쓰는 말이야 알바없다지만, 그래도 일단 짚고 넘어가는 선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일본에서 쓰는 갸루게라는 말은 girl game이라는 단어를 일본식으로 읽은 ギャルゲ-ム에서 축약된 단어다.(그 외의 단어는 그리 흔히 쓰이지는 않는 편이다.)
여자애게임. 말그대로 여자애가 나오는 게임이라는 뜻으로, 미연시보다는 야겜이라는 표현에 더 가깝지만, 기본적으로 어원 자체에서는 '야한 게임' 이라는 뜻 자체는 담겨져 있지 않다.
이러한 점은 일본이 성문화에 매우 개방적이라는 면을 고려해보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앞에서 언급한 야겜-미연시 두가지 단어로 돌아와 보겠다.
단어의 의미로서 야겜은 말그대로 야한 게임이지만 미연시라는 단어가 야한 게임이라는 장르를 모두 포괄하고 있느냐고 한다면 썩 석연치 않은 면이 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말의 약어로서 미연시라는 단어는 장르의 제한이 주어진다.
연애 시뮬레이션 아니면 어쩔껀대!?
이를테면 소프트하우스 캬라의 위자드 클라이머(육성시뮬레이션 - 프린세스메이커와 거의 동일)라던가 대조난, 남국 도미니온(둘다 탈출 시뮬레이션 - 무인도 이야기 같은것들)라던가, 혹은 앨리스 소프트의 전국란스(턴제 전략시뮬레이션 - 신장의 야망 야겜버전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같은 게임들은 공공연히 미.연.시. 라고 불러도 되는걸까? 엄연히 연애가 주 스토리가 아닌데도?(물론 연애가 없지는 않다. 결국은 여자랑 붕가를 하니까. 그게 연애라고 할수 없다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야겜이라는 말을 공히 사용하자고 제안하기에는 약간 저항이 있다. 무엇보다 야겜은 '음란하거나 외설적인 표현을 포함하는 게임'이라는 뜻이 강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불법적이고 음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실 불법적이고 음성적이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비슷한 논쟁이 벌어진바가 있는 다른 분야의 단어를 살펴볼까 한다.(실은 크게 다른 분야는 아니지만)
레즈물, 백합.
이 두 단어는 같은 내용을 의미한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레즈물이라는 것은 두명의 여성으로 커플을 형성하여 애정스토리 혹은 애정씬(!)을 풀어내는 장르를 말한다. 백합이라는 것은 예전에 레즈물의 잡지 이름에 백합~~뭐시기 하는 시리즈가 있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백합이라는 말이 레즈물을 대변하는 단어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한다.(정보출처 : Everything of Ani Review - 네이버 카페) 사실 어원 자체는 두가지 모드 큰 의미는 없다. 동성연애라는것은 원래 사회에서 음성적인 현상으로 치부되는게 사실이었고, 그에 따라서 레즈라는 단어 자체도 음성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당연하니까. 그리고 그것을 백합이라는 말로 포장했을 뿐, 그 자체의 의미는 크게 가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두가지 단어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라는 작품(이 작품이 발단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 작품으로 인해 확실히 잘 알려졌다)으로 인해 백합이라는 단어에 대한 새로운 논란이 등장했다.
후에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는 소개할 일이 있을것이라 생각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중요한건 이 애니가 잔잔한 백합스토리라는 점.
하지만 이 작품은 기존의 레즈물과는 달리 '여자아이들간의 플라토닉한 애정'을 메인 소재로 들고와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플라토닉' 이 성질이 바로 논란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로 인해 '백합'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 수많은 라이트유저들은 마치 백합이라는 단어가 플라토닉의 대명사인양 이해하게 된다. 기존에 레즈라는 단어를 누구나 그렇듯 노골적인 표현이 포함된 장르로 이해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 새로운 장르와 그 장르를 표현하는 단어를 접하고는 두가지에 미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된것이다.
그로인해 백합=레즈 라는 전통적인 주장과 백합<->레즈 라는 새로운 주장이 상충되게 된 것이다.
(여기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후자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세상에 완전히 같은 말이 서로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이를테면 많이와 대단히라는 말은 같은 뜻이지만 그 용법이 다르듯이 말이다. 물론 저 예와 같지 않다고도 말할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백합을 플라토닉한 관계로 정의하고 말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언어는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특징을 들었을때 반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미연시와 야겜으로 돌아왔을때, 미연시와 야겜중 어느쪽을 쓰는게 '우아한가'를 따진다면 물론 미연시쪽이 좀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누가 내가 하는 게임이 '야겜'이라고 자신있게 공공연히 떠들수 있겠는가?
둘중에 하나를 떠들어야 한다고 하면 미연시를 말하는 편이 그나마 덜 쪽팔린다.
둘다 사실 쪽팔리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야겜이라는 말을 사용하길 권하고 싶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야하잖아.
불법이잖아.
덕후냄새 나잖아.
미연시게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미연시라고 말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다. 클라나드. 미소녀 나오지, 연애도 하지, 시뮬레이션이지. 흠잡을데 없는 단어선택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장르가 확실히 있는 게임을 한번에 통틀어 말할때에도 미연시라는 단어를 쓰는건 글쎄...
간만에 포스트를 하는데 리뷰는 어디에 팔아먹었냐고 물어보신다면,
죄송합니다 장염이 왔습니다. 일주일동안 화장실 가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배가 꾸르륵거려요.
하지만 내가 장염이든 리뷰를 어디에 버리고 왔든, 이 내용만큼은 한번쯤 포스트를 하고 싶었다.
가끔 몇몇 '빠'들이 미연시와 야겜을 구분할줄 모르고(혹은 그 외의 다양한 업을 지니고) 이땅에 덕문화를 뿌리내리게 하신 어르신들을 욕보이는 경우들이 있다. 그들은 정신 없음, 개념 없음, 싸가지 없음의 삼무정신으로 무장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귀찮게 한다.
그렇다고 이 포스트가 여러사람(특히 삼무정신이 투철한 '빠'들)이 읽고 내가 생각하는 바른 용법을 공감해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게임 하는 입장에서 내가 무슨 게임을 하는가에 대해 의심스러운 단어를 사용하는것 자체에 대해 한번쯤 의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스트를 마무리 한다.
요참에 PSP 게임도 몇개 포스팅하고 싶은것들이 있다
최근 하고 있는 나나타마라던가, 뭐 몇개 있기는 한데...
문제는PSP는 어떻게 캡쳐하는지 모른다는점이다 = ㅁ=
빨리 안하면 PSP 주인녀석이 전역하는데.... 그전까지 해야하는데...
PSP 캡쳐하는법 아시는분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이전에 월영 - 月詠(츠쿠요미) ~Moon Phase~ 를 소개했던걸 기억하는가?
솔직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재미요소는 대단치 않지만, 그 영상미와 색감에서 놀라운 연출이 주목할만 하다는 요지로 소개했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그 작품의 연출이 바로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손을 거쳤고, 향후 그 감독의 애니를 소개하겠다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이번 작품은 신보 아키유키감독의 색깔이 나타난 두번째 작품인 파니포니 대쉬!이다.
(이전에도 그의 작품은 있었지만, 샤프트에서 작품활동을 하기 전에는 그다지 주목할만한 특징이 없었다.)
파니포니 대쉬! 오프닝부터 색감이 범상치 않다.
파니포니 대쉬의 오프닝은 26화 두쿨의 기간중에 세가지 버젼이라는 다소 엉뚱한 라인업이다.
월영 - 月詠(츠쿠요미) ~Moon Phase~때도 언급했듯, 오프닝의 연출이 매우 독특한데, 이 작품에서 그러한 특징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알수 있다. 오프닝의 가사또한 엉뚱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어, 자세히 들을수록 머리위에 물음표마크가 진해진다(그렇다고 퀘스트를 종료할수는 없다, 죄송... 농담입니다)
이를테면 뭐,
붐붐 부부붐 노란색 바캉스야~ 라던가,
정좌를 오래해도 나는 다리가 아프지 않아. 라던가,
아무튼 가사가 독특한건 알아줘야 한다.
이자리에서는 노래를 소개할 생각은 없으니 대충 넘어가기로 하겠다. 자세한건 직접 구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이젠 대놓고 세트다. 스텝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월영 - 月詠(츠쿠요미) ~Moon Phase~와 마찬가지로, 평면적인 구성도 다양하게 보이는데, 실내에서는 특히 그러한 연출이 자주 등장한다. 이전에 많이 언급했으니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다. 하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이전처럼 낯설은 느낌이 아니라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평면구성이 삽입되고, 다양한 개그요소가 포함되어 지루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작품중에서 특히, 매우 특별히 이 작품에만 꼽을수 있는 특징은 바로 패러디이다. 각 편마다 최소 수십가지의 패러디가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엉뚱하리만치 이곳저곳에 삽입해 둔 패러디들은 애니를 보면서 수십번 일시정지 하지 않으면 모두 확인하는것이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무언가 작게 쓰여있어 멈춰놓고 보면 '멈춰놓고 봐도 별거 없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일설에 의하면 마지막편에는 무려 100여가지가 넘는 패러디가 삽입되어 있다고 하니 덕심가득한 분들은 그러한 것들을 찾는것 만으로도 즐거울 것이다.
마호로매틱 엔딩과 킹게이너 오프닝
이 때문에 이 작품의 단점을 두가지꼽아보면, 내용은 그렇게 재미있는 편은 아니라는 점,(이점은 월영 - 月詠(츠쿠요미) ~Moon Phase~때도 언급했지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 패러디를 이해하지 못하면 재미가 꽤 줄어든다는 점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단점으로 꼽아놓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는데, 애니의 내용은 참 간단한다. 꼬맹이가 외국에서 학위따고 와서 선생을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로인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다. 대단할 소재도 아니고, 아니 딱잘라 말하자면 좀 유치하기도 하다.
하우하우...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자체는 범상치 않다. 지금껏 강조해온 신보아키유키의 연출력이 물씬 풍기는 구성은, 엉뚱하면서도 눈길을 잡아끄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서 얼핏 재미없는 내용도 독특하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작품은 파니포니 이후에도 많다. 절망선생, 마리아 홀릭, 네기마 2기(네기마!?, 마법선생 네기마와 다르다), 히다마리 스케치, 여름의 폭풍 등, 애니를 두루 본 분들이라면 헐소리 나올만큼 독특하게 연출된 애니메이션들은 거의가 이 사람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소개할 작품은 아마도 네기마 2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